본문 바로가기

야구

<추신수 특집> Part.1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 추신수

<추신수 특집>

 

Part.1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 추신수

 

 *고교시절 추신수

추신수는 1982년 부산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지와 외삼촌인 박정태(前 롯데)의 영향으로 야구를 시작하였다.

고교시절 부산고를 2년연속 대통령배 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려놓으며 MVP를 수상하였다.

좌완투수로서 최고 154Km/h를 던지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터에게 관심을 받았다.

결국 신인 드래프트 롯데에게 1차 지명 되었으나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다.

 

부산고 시절 역투하는 추신수

 

 

* 고난의 마이너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추신수는, 구단의 권유로 타자로 전향한다.

시속 154km를 던지는 좌완투수, 추신수의 타자전향은 뜻밖이었다.

하지만 타고난 야구센스를 자랑하는 추신수는 강인한 어깨를 바탕으로 우익수로 활약 하였다.

추신수는 마이너리그의 최상단계이자 메이저리그 바로 아래인 AAA까지 승급하고 올스타전 까지 출전하게 된다.

 

 

                                                            

고난의 시애틀 마이너리그 시절 추신수

 

*‘유망주’ 추신수의 마이너리그 스텟

(연도 리그 경기수 타율 출루율 장타율 타수 안타수 홈런수 도루수 타점수)

2001 루키 51경기 0.302 0.420 0.513 60안타 4홈런 12도루 34타점

2002 A 119경기 0.302 0.417 0.440 127안타 6홈런 34도루 48타점

2003 A+ 110경기 0.286 0.365 0.459 118안타 9홈런 18도루 55타점

2004 AA 132경기 0.315 0.382 0.462 163안타 15홈런 40도루 84타점

2006 AAA 94경기 0.323 0.394 0.499 121안타 13홈런 26도루 48타점

*2002, 2004, 2005 마이너리그 올스타전 출장

 

 

*메이저리그 승격, 그리고 이적

2005년, 4년간의 침묵속의 드디어 시애틀 매리너스가 추신수를 호출했다.

하지만 우익수자리엔 자타공인 ‘안타제조기’ 스즈키 이치로가 있었다.

이치로는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10년연속 3할-200안타를 기록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타자였다.(종전기록 조지시슬러의 9년연속)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한 천재타자 이치로

 

때문에 원래 포지션인 우익수가 아닌, 중견수 백업요원으로 출전하였다.

시애틀구단은 이치로에게 중견수로 포지션변경을 요청했으나, 이치로는 받아 들이지 않았다.

결국 메이저리그로 승급했지만, 추신수는 10경기 출장하여 18타수 1안타 1타점 (0.056 0.190 0.056)에 그치며 2006년 7월 2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내야수 벤 브루사드와 트레이드되어 이적하였다.

클리블랜드 이적후, 첫 출장에서 전 소속팀 시애틀의 에이스 ‘킹’ 펠릭스에르난데스에게 솔로홈런을 날리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 경기에서 인디언스는 1:0으로 승리를 거둔가 하면, 보스턴 원정경기에선 ‘홀수해 에이스’ 조시 베켓에게 만루홈런을 날리는 등 시즌 0.297 3홈런 22타점으로 클리블랜드 구단에게 기대를 안겼다.

 

 

*붙박이 메이저리거, 추신수

2007시즌, 모두의 기대를 한몸을 받은 추신수는 무리한 나머지 팔꿈치 부상으로 9월 토미존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되며 소속팀의 포스트 시즌에도 동참하지 못했다.

2008시즌 5월 말에야 다시 모습을 드러낸 추신수는 오랜 공백과 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2할 4~5푼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기복을 줄이며 8월 한달간 3-4-6 (타율-출루율-장타율)의 활약을 보인다.

최희섭의 한국인 최다안타, 타점기록을 갈아치우며 9월에 팀의 중심타자로서 맹타를 휘둘러 ‘AL 9월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추신수는 2008년 시즌 94경기 출장, 317타수 98안타 14홈런 66타점 타율 3할 9리의 성적으로 끝마쳤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있는 추신수

 

*생애 첫 태극마크, WBC

2008시즌이 끝난후, 클리블랜드는 큰 고민에 휩싸였다.

바로 이듬해 3월 개최되는 WBC때문이었다.

KBO에선 추신수를 국가대표로 출전시키려 했었고, 클리블랜드 구단은 팔꿈치 부상경력이 있는 추신수를 3월 스프링캠프대신 국가대표로 출전시키기를 꺼려했다.

하지만 기나긴 협상 끝에 일정경기 지명타자 출장의 조건을 붙이며 출전 허락을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추신수는 “국가가 있어야 야구도 있다”를 제창한 김인식 제 2회 WBC 감독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아시아 예선에서 1안타 빈공에 그치며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미국 본선, 일본을 물리치고 4강에 오른후 준결승전.

상대는 현존 ML 최고의 타자 미겔 카브레라, 킹이라 불리는 펠릭스 에르난데스, 닥터K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등 멤버 전원 메이저 리거로 구성한 미국과 더불어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김인식 감독은 준결승전에 앞서, 대회 내내 부진한 추신수를 기용했다.

중요할 때 한방을 해줄것이라는 믿음으로, 김인식 감독의 ‘믿음의 야구’를 잘 보여주는 기용이다.

 

2번의 WBC감독을 맡아 국민감독에 등극하신 김인식 감독님

 

결국 추신수였다.

1회초, 메이저리그 베테랑 투수인 카를로스 실바에게 뽑아낸 선제 스리런 홈런.

이어 김태균의 쐐기 투런포.

추신수의 선제 3점포로 베네수엘라는 당황했고, 긴장했던 우완에이스 윤석민은 편하게 호투를 펼쳤다. 대포 타선, 완벽한 수비, 선발의 호투와 철벽불펜.

결과는 10점차 대한민국의 대승으로 우승후보 베네수엘라를 격파하여 파란을 일으켰다.

결승전에서 다시만난 일본,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는 일본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20승 투수였다.

한국선발 봉중근은 초반 실점 했지만 이후 호투했고, 일본 선발 이와쿠마 또한 한국 타선을 농락했다.

2:0으로 끌려다니던 한국이 반격을 시작했다.

주인공은 역시 추신수였다.

이와쿠마의 포크볼을 걷어올려 투수친화구장인 다저스타디움 (박찬호가 있던 LA 홈구장) 센터를 넘기는 솔로홈런.

이후 9회말 다르빗슈 유 (텍사스)에게 동점을 성공했지만 이치로에게 연장 적시타를 맞아 5:3으로 패배, 준우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지만 준결승, 결승전에서 중요한 홈런을 뽑아내며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위용을 뽐냈다.

 

태극기와 3점 홈런을 쏘고 홈으로 달리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추신수 선수

 

* ‘해결사’ 추신수의 WBC 성적표

추신수: 7경기 19타석 16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5득점 0.188 0.409 0.563

 

 

*추신수의 전성시대

2009 WBC에서 대한민국을 준우승으로 이끌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복귀한 추신수.

하지만 스프링캠프를 소화하지않고 대회를 출전한 탓일까

시즌 초반 추신수는 부진을 겪으며 주춤했다.

하지만 시즌이 지날수록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홈런과 도루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특히 시즌 마지막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래디 사이즈모어, 빅터 마르티네즈, 트레비스 헤프너의 부상공백으로 4번 타자로 출전하여 20홈런-21도루 86타점 타율 0.300을 치며 팀이 부진에 빠져있는 와중에 4번 타자의 몫을 톡톡히 소화하였다.

20홈런은 최희섭의 15홈런을 넘어선 한국타자 홈런 신기록이었다.

이 시즌 아메리칸 리그에서 3할타율과 20-20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추신수가 유일했다.

뒤이어 2010시즌,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개인 커리어 하이를 세우게 된다.

이번에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현대야구의 중심인 3번타자를 맡아 팀이 초반 선두질주를 이끌며 첫 올스타전 출전을 거의 확정지었지만, 전반기 막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아쉽게 출전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복귀 후 8,9월에 몰아치며 22홈런, 22도루, 90타점, 165안타, 3할 타율을 이루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시즌 홈런의 3할(6개)을 30개팀중 2개팀에서 뽑아냈다는 것이다.

바로 같은 지구의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신시내티 레즈였다.

신시내티의 브론슨 아로요는 천적인 추신수에게 3할이 넘는 타율과 10할의 OPS(출루율+장타율)를 당하였고, 특히 캔자스 시티에겐 18경기동안 0.377 0.488 0.638, 4홈런 7도루를 쓸어 담으며 20-20 클럽 달성에 크게 공로했다.(?)

(9월 18일 캔자스시티전에선 만루홈런포함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였다.)

이로서 아메리칸리그 유일한 0.300-20-20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고, 15개의 보살(어시스트)를 성공시키며 이 부문 1위를 기록하였다.

2008~2010 시즌의 활약으로 추신수는 팬들에게 자신의 성 ‘추’가 기차소리와 비슷하다하여 ‘추추 트레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타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 선수.

 

*추신수의 3-20-20시즌 성적

2009: 156경기 583타수 175안타 38 2루타 20홈런 21도루 86타점 0.300 0.394 0.489 0.883

2010: 144경기 550타수 165안타 31 2루타 22홈런 22도루 90타점 0.300 0.401 0.484 0.885  

*AL 어시스트 1위 (15개)

 

 

*WBC의 설움 갚은 아시안 게임

2년 연속 3할, 20-20 클럽가입, 어시스트 1위를 거두며 최고의 성적을 세운 2010시즌 직후, 추신수에겐 큰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대한민국 남성의 의무인 병역문제이다.

곧 30세인 추신수에게 마지막 기회는 단 한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대한민국은 류현진-윤석민의 원투펀치와 추태호 (추신수-김태균-이대호)라 불리는 최강 타선과 그물망 수비, 촘촘한 조직력으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대만과 일본이 변수였지만, 대만은 한 수 아래였고, 일본은 사회인 야구팀이다.

하지만 방심은 절대 금물이었다. 바로 ‘도하의 참사’ 때문이었는데, 병역문제가 걸려있어 매우 조심해야 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날려 버리듯이 첫 상대 대만상대로 추신수의 1,3회 연속 홈런포와 류현진의 호투로 간단히 1승을 가져갔다. (윤석민 엔트리 제외 사건은 옥에 티 였다.)

이후 임태훈의 10K 선발승, 안지만과 송은범의 삼진쇼, 김현수와 이용규의 지원사격, 이대호의 달까지 날아간 초대형 홈런, 윤석민의 완벽투, 그리고 추신수의 군대로이드....

결승전, 크레이지모드 강정호와 류현진-윤석민의 호투로 금메달을 거머쥐며 WBC의 숙원을 풀었다.

 

금메달의 일등공신 추추트레인 추신수

 

* 군대로이드 추신수의 AG성적

추신수: 5경기 24타석 14타수 8안타 0.571 0.750 1.357 3홈런 3도루 11타점

 

* 부상과 음주운전

아시안 게임에서의 대활약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은 추신수는 병역면제를 해결함으로서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할 조건을 충족하였다.

3년연속 3할에 내심 30-30 100타점도 기대한 2011시즌.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시즌 초반 추신수는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5월까지 타율 1~2할을 맴돌며 부진했다.

4월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일본 대표 투수인 마쓰자카 다이스케에게 마수걸이 홈런을 뽑아내며 부진탈출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아내의 경고를 무시한 추신수의 시련

 

5월, 술에 취한채 운전을 하며 경찰에게 길을 물어보는 용감한(?)행동을 하며 어이없게 음주운전혐의로 체포된 추신수는 큰 곤욕을 당했다.

(추신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기준의 2.5배였다.)

추신수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다시 슬럼프를 타게 된 추신수에게 설상가상으로 부상이 찾아온다.

재정비하고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던 중 6월 25일 샌프란시스코 경기, 자이언츠의 좌완투수 조나단 산체스의 89마일(약 143Km)의 직구가 추신수의 오른손가락을 강타했다.

치명적인 부상 이였다.

추신수는 오랜 재활 끝에 다시복귀하며 디트로이트전 막스 슈어저를 상대로 복귀 홈런을 터트렸으나 이미 추신수는 망가진 뒤였다.

하지만 기쁜 일도 있었다.

아내의 셋째 딸 출산을 지켜본 뒤 8월 24일 시애틀과의 더블헤더경기의 첫 경기에서 9회말 경기를 역전하는 끝내기 스리런을 침으로서 통산 첫 끝내기홈런을 기록하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3루타와 솔로홈런을 뽑아내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1차전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차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더블헤더 합계 8타수4안타(2루타, 3루타, 2홈런) 2볼넷 5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마지막 불꽃을 불태웠지만, 이 경기의 무리로 옆구리 부상을 당해 시즌아웃 당했다.

 

 

 

*최악의 시즌, ‘다사다난’한 추신수의 혈중 야구 농도표

2011: 85경기 313타수 81안타 0.259 0.344 0.390 0.733 8홈런 12도루 36타점

 

 

* 정상급 외야수의 부활

재기를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프리배팅을 소화하는 추신수

 

사건사고 많던 한해가 지나고, 초심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추신수는 다시 뛰었다.

2000년 처음 미국에 입성했을 때처럼 추신수는 차근차근 조용히 시즌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클리블랜드는 2011 시즌 초반 돌풍후 주전의 공백으로 하위권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희망은 있었다.

그래디 사이즈모어, 트레비스 헤프너, 우발도 히메네스등 주전이 부활한다면 충분히 우승을 바라볼만한 전력이었고 그 중심엔 추신수의 부활이 있었다. 클리블랜드 액타 감독은 “추신수가 부활할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추신수 또한 “나는 항상 성장해왔다. 작년 바닥에 떨어 졌을 뿐,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라고 말하며 부활을 자신했다.

하지만 시즌초반 작년의 모습을 되풀이 하며 불안한 기색을 펼쳤다.

3번 타자로 연이어 출전하였지만, 부진이 계속되자 액타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가장 부진한 시즌에서도 가장 좋았던 스텟은 출루율, 1번 타자의 덕목이다. (추신수는 2010 4할 출루율을 기록했다.)

여러 타순을 옮겨 다니던 추신수는 5월부터 1번 타자로 출장했다.

그러자 반전이 일어났다.

1번 타자로 옮기자 타격감이 살아난 것이다.

ML 손꼽히는 절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에게 초대형 홈런(3호)을 시작으로 연일 2루타 행진을 벌였다.

1번 타자로서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로 도루를 쌓아가고 킬러본능을 보이는 아로요가 버티는 신시내티에겐 2년 만에 멀티홈런을 쏘아올리고

볼티모어 대만인 투수 좌완 첸 웨인에겐 밀어치는 홈런을 치는 등 전반기 10-10을 달성하고 2할 9푼 1리를 수확하고 2루타는 30개를 상회했다.

 

 

첸 웨인에게 바깥쪽 낮은 직구를 밀어서 홈런을 치는 추신수.

 

후반기, 올스타 브레이크가 독이었을까.

전반기 후반 잘나가던 추신수가 후반기 시작하자 기세가 꺽였다.

비록 6개의 홈런을 추가했지만, 20홈런 페이스 였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 와중 클리블랜드는 선두에서 꼴지로 내려왔고, 3할-20-20-50 2루타를 노리던 추신수는 약간 못 미치는 성적 (2할 8푼 3리-16-21-43)으로 시즌을 끝 마쳤다.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타순. 결과적으로 1번 전향은 신의 한수였다. (출처.대니얼 김)

 

하지만 분명 성공적인 재기였다.

시즌 후 올해의 재기상, 행크 아론 상, 골든글러브 등 여러 상의 후보에 오를 정도로 추신수는 부활하였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우익수로 재기한 추신수

*추신수의 부진-재기 시즌 비교

2011: 85경기 313타수 81안타 0.259 0.344 0.390 0.733 8홈런 12도루 36타점

2012: 155경기 598타수 168안타 0.283 0.373 0.441 0.815 16홈런 21도루 67타점



*출처: Google 이미지, 대니얼 김 칼럼

*참고: 김형준 기자님 칼럼, 대니얼 김님 칼럼

※이 글은 http://lomal.tistory.com/, http://baseballview.tistory.com/,

http://blog.naver.com/xorms_v에서 연재 되고 있습니다

추천꾹!

이쁜댓글

멋있는댓글

답방갈께요~~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신수 특집> Part.2 큰물로 나아가는 추추 트레인  (0) 2013.01.11